KB증권 "신성이엔지,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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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내년 반도체 클린룸의 고객사가 국내 중심에서 해외로 확장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실적은 3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전망"이라며 "2024년 반도체 클린룸의 경우 국내 고객사 중심에서 해외고객사로의 확장이 예상되고, 2차전지 드라이룸은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 단독공장과 SK온 조지아 2공장 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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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KB증권은 17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내년 반도체 클린룸의 고객사가 국내 중심에서 해외로 확장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00원을 제시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2차전지 드라이룸,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2차전지 각각 주요 고객사 안에서 이 회사의 점유율은 70% 가량에 이른다. 3분기 실적은 평택 P4, 테일러 팹 공사 스케줄 지연으로 매출(1295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17% 줄고 영업적자 3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의 실적은 3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전망"이라며 "2024년 반도체 클린룸의 경우 국내 고객사 중심에서 해외고객사로의 확장이 예상되고, 2차전지 드라이룸은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 단독공장과 SK온 조지아 2공장 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2차전지 미진율도 차츰 개선될 것"이라며 "2024년 매출액은 8560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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