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CEO “디플레온다”...실업청구 증가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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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고용과 소비 냉각 우려 신호가 나온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CEO는 "디플레가 온다"고 경고했고, 주간 실업청구간수는 전주 대비 상승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3000건 증가했습니다.
2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6만5000건으로 전월 대비 3만2000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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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다우 0.13%↓...S&P 0.12%↑
월마트 “계란·닭고기가격 하락”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만4945.4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2% 상승한 4508.2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7% 오른 1만4113.6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고용 시장 냉각 신호를 알리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3000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22만건)을 웃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6만5000건으로 전월 대비 3만2000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27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소비 둔화 신호도 제기됐습니다.
월마트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들을 발표했지만 전망이 어두었습니다. 특히 이제는 물가 상승이 아닌 물가 하락을 우려했습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미국에서 몇달 간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며 “일부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계란과 닭고기, 해산물 등의 경우에는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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