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주력 제품 판매 지속-유안타

실적 개선 이어질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클래시스에 대해 주요 제품 판매로 내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17일 클래시스에 대해 주요 제품 판매로 내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클래시스 로고. [사진=클래시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82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46억6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5.0%, 41.1% 성장했다"며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TV 광고 등을 마케팅 활동 강화 효과로 신제품 볼뉴머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외 판매도 이어졌다. 타법인 지분투자 관련 실사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TV광고 등 마케팅비용 감소, 소모품 판매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절적 성수기 시즌이며, 슈링크 유니버스의 글로벌 인증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슈링크·슈링크 유니버스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볼뉴머·슈링크 동반판매 전략으로 시장 침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클래시스의 성장에 볼뉴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뉴머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슈링크·슈링크유니버스 대비 높다. 볼뉴머의 국내 판매 이후 소모품(TIP)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이 내년 1분기 이후로 예상된다"며 "볼뉴머의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볼뉴머의 제품 인증을 취득한 상황이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