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게임 출시 임박-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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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7일 디앤씨미디어에 3분기 웹툰 시장 정체로 매출액이 역성장했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게임 출시가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1기는 2024년 1월 초 방영을 확정했고 2기도 논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작 팬덤이 탄탄하고 커뮤니티, 유튜브에서의 유저 반응이 긍정적인만큼 애니 흥행, 웹툰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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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디앤씨미디어에 3분기 웹툰 시장 정체로 매출액이 역성장했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게임 출시가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기존 2만2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디앤씨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억원,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4.4% 감소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시장은 리오프닝 이후 거래액 성장 속도가 둔화됐는데, 디앤씨미디어는 작품 경쟁력 기반으로 그나마 선전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앤씨미디어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나혼자만 레벨업' 원작의 애니메이션과 게임 출시가 임박했음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웹툰 제작사들은 드라마, 애니메이션 흥행시 원작 열람 매출 증가 효과가 가장 크다"며 "대표적으로 드라마 방영 전후로 '마스크걸', '무빙', 'D.P 개의 날' 거래액은 각각 3배, 12배, 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1기는 2024년 1월 초 방영을 확정했고 2기도 논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작 팬덤이 탄탄하고 커뮤니티, 유튜브에서의 유저 반응이 긍정적인만큼 애니 흥행, 웹툰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디어 업종의 반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웹툰 관련 기업 중 가장 편안한 선택지는 디앤씨미디어"라며 "애니메이션 흥행 가능성은 빠르면 12월 10일 예정된 선행 상영회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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