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나혼산' 등장 호텔 JMS 관련설 호텔 반박·MBC 입장無

황소영 기자 2023. 11.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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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던 호텔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소유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호텔 측은 반박했고 MBC 측은 기자들의 문의에도 어떠한 입장을 밝힌 것이 없다.

이 논란의 시작은 지난 10일 방송분에 등장했던 호텔이다. 이는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대둔산 근처 호텔을 찾았던 샤이니 키가 묵었던 호텔인데 유튜버 구제역이 문제를 제기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한 A호텔이 JMS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구제역은 "서류상 JMS와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JMS에서 하는 운동회와 축제 등 대부분을 이 호텔에서 진행했다. 정명석이 '이 시대의 메시아'라며 여성들한테 몹쓸 짓을 한 장소가 바로 A호텔의 302호 스위트룸"이라고 주장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 측에서 JMS와 A호텔의 연관성을 담은 항의문을 MBC 측에 보낸 내용도 덧붙였다. 구제역은 이와 함께 A호텔에서 정명석이 왕관을 쓰고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이 JMS 관련 호텔인 것을 알고도 PPL을 받은 것인지, 만약 PPL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면 제작진 내에 JMS 신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MBC 측은 '침묵'하고 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물었지만 입장을 밝힌 것은 없었다. A호텔 측은 "모든 것이 루머"라며 JMS와의 관련설을 반박했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일반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예약 과정을 거쳐 예약한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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