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 5위…선두와 3타차

김희준 기자 2023. 11.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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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첫날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인뤄닝(중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시즌 평균타수 2위로 최저타수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노리는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세계랭킹과 상금 랭킹,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릴리아 부(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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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AP/뉴시스] 최혜이 11일(현지시각) 영국 서리의 월턴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IG여자오픈 2라운드 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2023.08.1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첫날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5위로, 선두와는 3타차다. 인뤄닝(중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아직 LPGA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최혜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는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양희영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를 달렸다.

시즌 평균타수 2위로 최저타수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노리는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다만 1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남은 라운드에서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

신인왕을 확정하고 시즌 최종전에 나선 유해란도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무릎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에 그쳐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이민지(호주)는 8언더파 64타로 단독 3위가 됐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7언더파 65타로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과 상금 랭킹,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릴리아 부(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4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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