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두 번째 만장일치로 AL MVP 선정...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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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MVP가 됐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투표인단 30인 전원에게 1위표를 획득,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장일치 MVP를 두 차례 수상한 것은 오타니가 최초.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선수가 2회 이상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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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MVP가 됐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투표인단 30인 전원에게 1위표를 획득,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
앞선 지난 2021년에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던 오타니는 2년 만에 다시 한 번 만장일치 MVP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앞서 행크 그린버그(1935) 알 로젠(1953) 미키 맨틀(1956) 프랭크 로빈슨(1966) 데니 맥레인(1968) 레지 잭슨(1973) 호세 칸세코(1988) 프랭크 토마스(1993) 켄 그리피 주니어(1997) 마이크 트라웃(2014)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혔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올랜도 세페다(1967) 마이크 슈미트(1980) 제프 배그웰(1994) 켄 캐미니티(1996) 배리 본즈(2002) 알버트 푸홀스(2009) 브라이스 하퍼(2015)가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선수가 2회 이상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지미 폭스(1932-33, 1938) 조 디마지오(1939, 1941, 1947) 요기 베라(1951, 1954-55) 미키 맨틀(1956-57, 1962) 알렉스 로드리게스(2003, 2005, 2007) 마이크 트라웃(2014, 2016, 2019) 행크 그린버그(1935, 1940) 할 뉴하우저(1944-45) 테드 윌리엄스(1946, 1949) 로저 매리스(1960-61) 로빈 욘트(1982, 1989) 칼 립켄 주니어(1983, 1991) 프랭크 토마스(1993-94) 후안 곤잘레스(1996, 1998) 미겔 카브레라(2012-13)가 앞서 2회 이상 MVP에 뽑혔다.
일본인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2001)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에인절스 선수로는 일곱 번째 수상이다.
타석에서는 135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 44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쳤음에도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출루율 누타수(325) 아메리칸리그 1위, 장타율과 OPS(1.066)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마운드에서도 23경기 등판해 132이닝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기록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타자로서 40홈런, 투수로서 10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베이브 루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자리잡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시거는 2위표 24개, 3위표 6개로 264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그의 팀 동료 마르커스 시미엔은 2위표 5개, 3위표 8개, 4위표 11개, 5위표 3개, 7위표 3개로 216점을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오타니와 시거, 시미엔 세 명은 30명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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