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현대차 그룹 자율주행 핵심 기업"…목표가 20만원-SK

김창현 기자 2023. 11. 17.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 그룹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업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시간과 산업의 방향성은 현대오토에버에 유리하다고 17일 분석했다.

그는 "내년 실적은 그룹사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매출로 증가하고 2025년 차량용 SW 본격 진입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시간과 산업 방향은 현대오토에버의 편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 그룹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업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시간과 산업의 방향성은 현대오토에버에 유리하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전반적으로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를 도입 중이다"며 "현대차 그룹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와 기아차에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SW)도 공급하고 있고, 완성차 생산량을 상회하는 내비게이션 SW 매출액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자동차의 프리미엄화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어 가격과 공급량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미들웨어 플랫폼인 모빌진 Adaptive는 내년 양산 예정으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에 적용되는 플랫폼"이라며 "완성차의 자율주행 수준이 올라갈수록 모빌진 매출액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실적은 그룹사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매출로 증가하고 2025년 차량용 SW 본격 진입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시간과 산업 방향은 현대오토에버의 편이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