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분데스 정복 중인 케인, 10월 '5골 3도움'으로 구단 첫 '이달의 선수' 선정

이종관 기자 2023. 11. 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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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구단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케인은 팬투표에서 무려 4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르로이 사네(20%)와 스벤 울라이히(11%)를 제쳤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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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구단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케인은 팬투표에서 무려 4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르로이 사네(20%)와 스벤 울라이히(11%)를 제쳤다"라고 발표했다.

케인의 10월 활약은 대단하다. 지난 6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PK)로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 1도움, 8라운드 마인츠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갈라타사라이전 1골 1도움,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선 무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다름슈타트전에서 기록한 초장거리 골이 구단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뮌헨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8-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케인의 득점이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케인의 엄청난 골에 팬들 모두 놀랐고, 결국 7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10월 활약만 좋은 것이 아니다. 올여름, 약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1경기 17골 5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4골 2도움. 특히 지난 11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기록인 16골을 단 11경기 만에 갈아치웠고, 이젠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41골 기록까지 넘보고 있는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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