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압도한' 인뤄닝,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1위…최혜진 5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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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세 번째 우승을 겨냥했다.
인뤄닝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인뤄닝과 동반한 김효주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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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세 번째 우승을 겨냥했다.
인뤄닝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9언더파 63타를 때려내면서 하카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1위였다가 이번주 2위로 내려온 인뤄닝은 시즌 2승에 힘입어 CME 글로브 포인트 3위에 올라 있고, 이날 이 부문 4위인 김효주(28)와 단둘이 맞대결을 벌였다.
페어웨이 안착 100%의 티샷을 날린 인뤄닝은 한번을 제외한 모든 그린을 적중시키는 정확한 아이언 샷감을 뽐냈다. 초반 2번과 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시작해 6~8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후반에는 파5인 14번과 17번홀을 포함해 4개 버디를 추가했고, 단독 1위로 나설 수 있는 18번홀(파4)에서 파로 홀아웃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명의 한국 선수 중에는 최혜진(24)이 유일하게 첫날 10위 안에 들었다. 버디 6개를 골라낸 최혜진은 공동 5위(6언더파 66타)에서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성공적인 첫 해를 보낸 뒤 올해 기대만큼 성적을 내진 못했다.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거둔 공동 3위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최혜진은 미뤄온 LPGA 투어 첫 우승이 절실하다.
인뤄닝과 동반한 김효주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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