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Ent, 외화 콘텐츠 배급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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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블레이드ENT를 통해 외화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레이드ENT는 첫 외화 콘텐츠 작품으로 대만의 '여귀교-저주를 부르는 게임'을 개봉했다.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20여 편의 외화와 애니메이션을 수입·배급할 계획"이며 "2204년 하반기는 동남아시아 콘텐츠의 해외 배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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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블레이드ENT를 통해 외화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레이드ENT는 폴란드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를 연출한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의 차기작 ‘립세의 사계’를 포함해 내년 초까지 △디 인스페러블스(제레미 데그루손 감독) △삼총사 파트1, 2(마르탱 브루불롱 감독) △랜드 오브 배드(윌리엄 유뱅크 감독) 등 4개의 외화 작품 개봉을 준비 중이다.
회사의 외화 콘텐츠 사업은 CJ ENM 등에서 23년간 국내 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 조영용 이사가 이끌고 있다. 조 이사는 지금까지 100건 이상의 작품 배급에 참여했으며 ‘명량’, ‘극한직업’, ‘국제시장’ 등의 배급을 책임진 콘텐츠 배급 전문가다.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20여 편의 외화와 애니메이션을 수입·배급할 계획”이며 “2204년 하반기는 동남아시아 콘텐츠의 해외 배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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