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김연경 훌륭한 롱런은 아름다울 정도” [여자배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1.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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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19년차 선수 김연경(35)이 V리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을 중국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11월16일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김연경은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배구에서 단일경기 30득점을 달성했다. 아직 은퇴를 말하기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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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19년차 선수 김연경(35)이 V리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을 중국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11월16일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김연경은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배구에서 단일경기 30득점을 달성했다. 아직 은퇴를 말하기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보도했다.

11월15일 현재 김연경은 2023-24 V리그 여자부에서 ▲공격 성공률 2위 ▲리시브 효율 4위 ▲득점 5위로 활약 중이다. ‘왕이’는 “커리어를 조만간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 선수의 실력을 보면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연경이 현대건설과 2023-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김연경은 2021년 도쿄올림픽 4위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사퇴하고 클럽 배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왕이’는 “기량만 놓고 보면 오히려 ‘아직도 한국여자대표팀 주장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알맞은 베테랑이 너무 한가히 지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될만하다”고 평가했다.

김연경은 2011-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및 올림픽 MVP·득점왕을 석권했다. 국제배구연맹 공식 SNS ‘발리볼 월드’는 한국 도쿄올림픽 준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2021년 여자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OTT 서비스 ‘올림픽 채널’ 영어 에디션은 2022년 9월 “김연경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배구선수”라고 소개했다.

‘왕이’는 “김연경은 배구선수로서 얼마나 더 아름다워지려고 하는가. 이번 시즌 수비와 공격의 균형과 조화는 여전히 훌륭하다. 관중과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줄만하다”며 감탄했다.

김연경이 현대건설과 2023-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홈경기에서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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