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MF가 패스성공률 2위…독일축구 이현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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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는 많은 견제를 받고 있긴 하지만,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중에서 센터백이 압박에서 가장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긴 어렵다.
한국시간 11월14일 현재 2023-24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패스 정확도 TOP5를 봐도 4명이 중앙수비수다.
이현주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레프트윙을 오가며 2023-24 독일 2부리그 12경기 3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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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는 많은 견제를 받고 있긴 하지만,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중에서 센터백이 압박에서 가장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긴 어렵다.
현대축구 발전과 함께 후방에서 시작하는 공격 전개가 날로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시간 11월14일 현재 2023-24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패스 정확도 TOP5를 봐도 4명이 중앙수비수다.
단 하나의 예외가 바로 이번 시즌 베헨 비스바덴에 임대되어 공격형 미드필더 겸 왼쪽 날개로 활약하는 이현주(20)다. 상대 센터백/풀백 및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대하면서도 패스성공률이 90%를 넘는다.
이현주는 입단 30일 만에 19세 이하 팀 데뷔전을 치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바이에른 뮌헨 청소년 경기다. 22일 후 성인 B팀의 독일 4부리그 교체 대기 명단에 포함됐고 6일 뒤에는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 모든 것이 2022년 1월 중순부터 3월 초순까지 일어났다. 이현주는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으로 올해 3월까지 독일 4부리그 26경기 10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70.3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64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독일은 3부리그까지 프로축구다. 바이에른 뮌헨 B팀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레프트 윙백까지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골을 넣으며 다양한 시험을 받았다.
‘데어베체 브렌트’는 독일 2부리그에서 프로경력 첫해를 보내는 이현주를 “윙 성향이 더 많은 하프-포워드”로 분석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의 중간 영역에서 날개와 가까운 포지션이라는 얘기다.
이현주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레프트윙을 오가며 2023-24 독일 2부리그 12경기 3골이다. 출전 평균 65.7분 및 90분당 0.34득점. ‘데어베체 브렌트’는 “베헨 비스바덴 임대 후 좋은 출발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호평했다.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이현주 최근 365일 패스 정확도는 세계 상위 1%에 든다. 기량적으로 가장 비슷한 선수로는 2011 스웨덴 2부리그 득점왕 브란니미르 흐르고타(30·그로이터 퓌르트)가 꼽혔다.
브란니미르 흐르고타는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138경기 21득점 13도움 및 유로파리그 11경기 3득점 3도움 등 경력을 발판으로 독일 2부리그 그로이터 퓌르트 주장을 맡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유럽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 다음가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이다. 20살 이현주의 현재 실력이 브란니미르 흐르고타와 견줄만하다는 것은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의 분석이라 더 의미가 크다.
이현주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최종예선에 참가하여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 소집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의 동메달 이상 획득에 힘을 보탠다면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편입 기준을 만족하게 된다.
2위 이현주(대한민국) 91.0%
3위 카롤 메츠(에스토니아) 90.9%
4위 콜린 클라인베켈(독일) 90.6%
5위 마르셀 프랑케(독일) 90.5%
2위 흐르고타(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위 올라다포 아폴라얀(잉글랜드)
3위 펠릭스 클라우스(독일)
5위 이현주(대한민국)
△ 반칙 유도 5위
△ 경합 우위 횟수 6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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