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대표 공모…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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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이 대표이사 후보 공모를 시작한 가운데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 등이 차기 대표이사로 거론되고 있다.
차기 대표이사에는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가 하마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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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SGI서울보증이 대표이사 후보 공모를 시작한 가운데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 등이 차기 대표이사로 거론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4일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24일까지 공모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사회에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대표이사 후보 지원자격과 관련해 "금융 관련법령에 규정된 임원 자격기준에 적합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식견과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본래 유광열 대표 임기만료 한달 전인 10월부터 임추위를 구성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으려 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IPO일정과 겹치면서 임추위 구성이 연기됐다.
차기 대표이사에는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가 하마평에 오른다.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훈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금융학 석사, 대회경제무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은행과 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맡았다.
유일한 내부 출신인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는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GI서울보증에서 특수영업부장, 강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전무는 2011년, 2014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에 올랐고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업계에서는 이명순 수석부원장을 유력한 차기 대표이사로 평가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이 향후 IPO 재추진을 해야 하는 만큼 이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대표이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명숙 수석부원장이 관련 직책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외부 출신 사장, 내부 출신 사장 모두 모셔 봤지만 내·외부 출신보다 회사를 어떻게 이끌고 직원들을 어떻게 챙겨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며 "출신보다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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