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눈…찬바람에 영하권 추위

이현수 2023. 11. 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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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스1

금요일인 오늘(17일) 전국 곳곳에서 첫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비나 눈은 오전에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권에서 시작해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충남권(북부 내륙 제외)과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내일 오전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1㎝ 내외입니다. 서해 5도는 2∼5㎝, 경기남부는 1∼5㎝입니다.

강원산지는 1∼5㎝, 강원 내륙은 1∼3㎝로 예보됐습니다.

충청권은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 충북이 3∼10㎝, 대전과 충남(북부 내륙 제외)이 1∼5㎝입니다.

전라권은 전북내륙이 2∼7㎝(많은 곳 전북동부 10㎝ 이상), 광주 전남북부 1∼5㎝, 전북 서해안이 1∼3㎝로 예보됐습니다.

경상권과 울릉도, 독도는 1∼5㎝, 제주도산지는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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