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 MF부터 CB까지 소화 가능!...토트넘, '422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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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노리고 있다.
언급한 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센터백까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포르자 로마'는 "토트넘이 크리스탄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22억 원)다"라고 전했다.
그런 점에서 미드필더부터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리스탄테의 합류는 토트넘 입장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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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국적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기본기로 중원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다. 딱히 특출나다고 할 만한 능력은 없지만 기복 없는 플레이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성을 겸비하고 있다.
AC 밀란에서 성장했다. 2013-1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벤피카와 팔레르모, 파스카라를 거쳐 2016-17시즌 아탈란타에 정착했다. 2017-18시즌엔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서 12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로마로 향했다. 로마에선 '리빙 레전드'로서의 길을 닦고 있다. 이적 첫해부터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선 그는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언급한 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센터백까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통산 성적은 244경기 13골 16어시스트.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국밥 같은 든든한 미드필더가 된 크리스탄테. 이에 토트넘이 그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포르자 로마'는 "토트넘이 크리스탄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22억 원)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와 이탈리아 매체 '일 로마니스타' 역시 같은 소식을 전달했다.
토트넘은 후반기 일정을 위해 중원 보강을 해야 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이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소화하기 위해 최대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울 것이기 때문.
여기에 센터백 보강도 필요하다. 미키 반 더 벤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나오지 않았으며 에릭 다이어도 계속해서 이적설에 연관되기 때문. 그런 점에서 미드필더부터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리스탄테의 합류는 토트넘 입장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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