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의 공격수가 어쩌다가...첼시 시절부터 몰락→PL '재도전'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3. 11.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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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 시절,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다.

'친정팀' 라이프치히가 다시 손을 건넸고 베르너는 독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90min'의 그레이엄 베일리는 "라이프치힌느 베르너를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으며 PL 복귀의 길이 열려 있다.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후반기 일정을 위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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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티모 베르너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출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 동료와의 연계 능력, 빠른 스피드, 성실한 움직임 등이 돋보인다.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3-14시즌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30경기에서 4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그렇게 슈투트가르트에서 세 시즌 동안 103경기 14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2016-17시즌에 앞서 라이프치히로 향했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 시절,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다. 이적 첫해였던 2016-17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랐고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엔 리그에서만 28골을 넣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라이프치히에서만 통산 159경기 95골 40어시스트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그는 2020-21시즌 PL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첼시. 당시 공격 보강을 추진하던 첼시는 5300만 유로(약 746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임팩트는 강하지 않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12골 15어시스트. 어딘가 부족한 성적표를 받았다. 2021-22시즌엔 로멜루 루카쿠의 합류로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고 컵 대회 포함 37경기 11골 6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이적 2년 만에 독일 리턴을 결정했다. '친정팀' 라이프치히가 다시 손을 건넸고 베르너는 독일로 돌아왔다. 익숙한 곳이었지만, 환경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베르너를 향한 대우도 마찬가지였다. 더 이상 그는 팀의 '핵심'이 아니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와 16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복귀 시즌을 보낸 그는 이번 시즌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벤자민 세슈코 등에게 밀리며 벤치만을 달구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실패를 경험한 PL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90min'의 그레이엄 베일리는 "라이프치힌느 베르너를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으며 PL 복귀의 길이 열려 있다.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후반기 일정을 위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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