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강성훈, 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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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와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2024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마친 상황까지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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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와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2024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마친 상황까지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경기가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시작됐고, 오후에는 2시간 30분 정도 중단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65명만 1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강성훈은 1라운드를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끝내 2언더파 70타로 역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2022-2023시즌의 마지막 대회다.
PGA 투어 2022-2023시즌은 실질적으로는 8월 투어 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렸지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인 가을에도 7개 대회를 편성해 진행 중이다.
2024년부터는 1월에 시즌이 시작하는 2024시즌으로 시즌 기간이 개편된다.
에릭 콜, 캐머런 영, 데이비스 톰프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여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1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친 선수 중에서는 맷 쿠처(미국)가 5언더파 65타,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6개 홀을 마친 노승열은 1언더파로 공동 63위, 1라운드를 이븐파로 끝낸 이경훈은 공동 98위다. 노승열과 이경훈은 모두 시사이드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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