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안방극장 점령한 범죄 스릴러 / 판소리로 풀어낸 이순신의 꿈 / 서울 찾은 미국·일본 여성 화가
이번 주말 안방에서 범죄 액션 스릴러물을 즐기시면 어떨까요.
2018년 개봉해 마니아층을 끌어모은 영화 '독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넷플릭스로 옮겨 찾아옵니다. 마약 조직의 거물 차승원과, 이들을 쫓는 형사 조진웅의 더욱 강렬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웹툰 원작의 '비질란테'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고 있죠. 낮에는 경찰대 학생, 밤에는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다크 히어로 남주혁의 이야기가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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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꿈을 그린 실험적인 작품이 찾아왔습니다.
난중일기에 기록된 40여 개의 꿈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가무극 '순신'인데요. 영웅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디는 인간 이순신을 보여줍니다.
판소리와 무용, 뮤지컬이 결합된 이른바 '총체극' 작품인데요. 소리꾼 이자람이 한산과 명량, 노량의 해전 장면을 판소리로 풀어내 감동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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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여성 작가들의 현대미술 세계가 서울에서 펼쳐집니다.
방탄소년단 RM이 사랑하는 작가 로니 혼의 개인전에서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 연작 15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60년대생 무라세 교코부터, 90년대생 가와우치 리카코까지 일본 여성 작가 7인의 그룹전에서는 신체와 감정, 젠더를 주제로 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입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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