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예선 REVIEW] 스페인, 키프로스에 3-1 승리…포르투갈 호날두 활약으로 9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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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전력 우위를 토대로 승리를 챙겼다.
스페인은 1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9차전에서 키프로스에 3-1로 이겼다.
스페인은 안정감 있는 전력을 통해 승리를 챙겼다.
스코틀랜드는 이날 승점 1를 획득하며 스페인에 이어 조 2위가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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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페인이 전력 우위를 토대로 승리를 챙겼다.
스페인은 1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9차전에서 키프로스에 3-1로 이겼다.
키프로스는 이날 패배하면 예선에서 전패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됐다. 경기 내내 강한 압박으로 스페인을 이겨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스페인은 안정감 있는 전력을 통해 승리를 챙겼다. 16살 원더키드 라민 야말이 선제골을 넣었고, 미켈 오야르사발과 호셀루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지켰다.
키프로스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8전 전패로 대회에서 탈락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리히텐슈타인을 만나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전까지 다소 답답한 경기를 치른 포르투갈이 후반전에 승부를 확정지으며 9연승을 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날도 득점을 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부터 시작된 빌드업 과정에서 호날두가 왼쪽으로 치고 들어갔고, 스루 패스를 받자마자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12분에는 주앙 칸셀루의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박스 근처로 전달된 공을 막기 위해 골키퍼가 나왔고, 칸셀루가 드리블로 제치면서 골문이 열렸다. 곧바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슬로바키아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4-2로 꺾으면서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대회 내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바 있다. 슬로바키아는 홈의 이점을 살려 기세를 끌어올렸다. 유라이 쿠츠카와 온드레이 두다의 골로 앞서갔고, 루카스 하라슬린의 멀티골로 웃게 되었다.
조지아와 스코틀랜드는 2-2로 비겼다. 스코틀랜드는 이날 승점 1를 획득하며 스페인에 이어 조 2위가 유력해졌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지아는 경기 막판까지 쫓아가며 승리할 뻔했으나 결국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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