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전자책 불법유출 책임 알라딘에 도서공급 중단 예고
백길현 2023. 11. 17. 07:39
지난 5월 알라딘 전자책 불법 유출사태로 피해를 본 출판사들이 알라딘에 직접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와 '전자책 불법유출 피해출판사 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알라딘에 "피해 출판사에 정당한 수준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출 책임이 있는 알라딘에 전자책과 도서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라딘은 지난 5월 한 고교생에게 시스템을 해킹당해 전자책 72만권이 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5천권이 텔레그램에 유포됐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알라딘 #출판계 #전자책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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