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서부 IS 소탕전에서 정부군 1명 IS 3명 전사

차미례 기자 2023. 11. 17.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라크 정부가 후원하는 준 군사조직 하시드 샤비 군 1명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대원 3명이 16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오지에서 교전 중 전사했다고 이라크 보안군 소식통이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시드 샤비군은 안바르주의 서부 사막지대에 있는 와디 하우란에서 IS 대원의 패잔병들을 뒤쫒고 있던 중 양측의 충돌로 전투가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승전선언 뒤에도 IS 유격대 기습 잦아
16일 정부측 하시드 샤비군 출동 소탕전 벌여
[뉴욕=AP/뉴시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지만 산발적인 게릴라전으로 여전히 희생을 치르고 있다. 2023. 11.1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정부가 후원하는 준 군사조직 하시드 샤비 군 1명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대원 3명이 16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오지에서 교전 중 전사했다고 이라크 보안군 소식통이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시드 샤비군은 안바르주의 서부 사막지대에 있는 와디 하우란에서 IS 대원의 패잔병들을 뒤쫒고 있던 중 양측의 충돌로 전투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하시드 샤비군이 작전 중 살해당했으며 IS대원들도 3명의 시신을 남긴 채 퇴각했다고 현지 경찰의 모하메드 알-둘라이미 대령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하시드 샤비 군은 사망자 외에 또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라크 보안부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기습공격을 한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작전을 시작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고 그 이후 치안 상태가 호전되었다. 하지만 IS잔당들은 여전히 이라크 대도시 도심이나 사막지역, 오지에 숨어들어 저항전을 계속하면서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습격작전을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