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회사 건물 화재로 26명 사망…시진핑, 부상자 치료 총력·산재 점검 주문

정윤영 기자 2023. 11.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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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의 한 석탄회사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 26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 산시성 뤼량에 위치한 4층 규모 석탄 회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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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물 중 2층서 발화…당국, 책임자 다수 체포 후 조사 벌여
16일 중국 산시성의 한 석탄회사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 26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했다. (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산시성의 한 석탄회사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 26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6일 리창 총리에게 관련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핵심 산업의 위험에 대한 심층적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 산시성 뤼량에 위치한 4층 규모 석탄 회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화재는 오전 6시50분쯤 시작돼 1시간45분만인 오전 8시35분께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화재가 건물 2층 화장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다수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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