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선두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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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1위 김주형(사진)이 DP월드투어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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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1위 김주형(사진)이 DP월드투어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5언더파 67타로 선두 그룹을 이룬 줄리앙 게리어(프랑스) 등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 우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형은 8번 홀(파4)에서 6m 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첫 버디를 잡았으며 파5 홀인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14번 홀에선 서드 샷을 핀 1m 안쪽으로 붙였으며 18번 홀에선 64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핀 4m에 보낸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이민우(호주)는 1언더파 71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이민우는 1번 홀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손실을 만회했다. 최근 PGA투어 정책 이사회에서 사임한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24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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