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만 5골 3도움…케인, 뮌헨에서 첫 '이달의 선수' 선정

이영호 2023. 11. 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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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만 5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해리 케인(30)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처음으로 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뮌헨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케인이 2023년 10월 '뮌헨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며 "10월에 펼친 뛰어난 활약 덕분에 팬 투표에서 리로이 자네(20%)와 스벤 울라이히(11%)를 제치고 4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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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0월에만 5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해리 케인(30)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처음으로 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뮌헨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케인이 2023년 10월 '뮌헨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며 "10월에 펼친 뛰어난 활약 덕분에 팬 투표에서 리로이 자네(20%)와 스벤 울라이히(11%)를 제치고 4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지난 8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이 팀의 '이달의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인은 지난 8∼9월에도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자네에게 밀렸다.

케인은 10월에 치러진 5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맹위를 떨쳤다.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4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5경기 동안 8골에 관여했다.

특히 지난달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8-0승)에서는 3골 1도움으로 자신의 이번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한 게 눈에 띈다.

당시 케인은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50m짜리 초장거리 득점에 성공했고, 이 득점은 뮌헨 팬들이 뽑은 '10월의 골'로 선정됐다.

케인은 뮌헨 입단 이후 공식전 16경기(정규리그 11경기 17골·UCL 4경기 4골)에서 21골을 작성했다.

정규리그 17골을 뽑아낸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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