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장, "유럽연합 서부발칸 확대가 최우선 과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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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서부 발칸국가들까지 회원국을 확대하는 것이 "앞으로 의제 중 선결과제"라고 16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방문한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셸의장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나는 발칸 서부 국가들까지 유럽연합의 길이 뻗어 나가는 것이 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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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몰타· 폴란드 총리도 참석.. EU 확대 지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럽연합이 서부 발칸국가들까지 회원국을 확대하는 것이 "앞으로 의제 중 선결과제"라고 16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방문한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셸의장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나는 발칸 서부 국가들까지 유럽연합의 길이 뻗어 나가는 것이 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확장이란 평화 속에서 투자를 늘리고 유럽 전체의 복지를 증진하는 길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도 유럽연합의 확장에 대해 찬성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웃 국가들의 단합과 확장을 지지한다. 그렇게 해야 평화, 안보, 안정과 국가간 상호 협력이 가능해 진다"고 그는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이웃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한 서부 발칸 국가들의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모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기자회견은 플렌코비치 총리 초대로 이뤄진 실무자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에 거행되었다. 여기에는 미셸 의장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로버트 아벨라 몰타 총리, 마테우시 모라비예츠키 폴란드 총리도 참석했다.
미셸 총리는 올 해 8월에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블레드 전략포럼' (Bled Strategic Forum)에서도 앞으로 유럽연합이 2030년까지 다음 차 회원국 확대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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