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학폭 의혹’ 서예지, 광고주와 법정 다툼…판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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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서예지'씨가 광고주와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

소송의 내막과 법원 판결까지 들어보시죠.

2021년 4월 과거의 학교폭력 의혹부터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가스라이팅설 등 각종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서예지 씨.

결국 당시 서 씨가 모델을 맡았던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중단됐고 광고주인 업체 측은 서 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광고모델이 음주운전이나 학교폭력을 하면 안 된다고 계약서에 적혀 있다며 서예지 씨가 약정을 위반한 데 대한 위약금과 손해배상을 청구한 겁니다.

하지만 재판 결과는 소속사만 일부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어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 책임은 인정한다며, 소속사가 모델료 4억 5천만 원 중 절반인 2억2천5백만원을 다시 돌려주라고 판결했는데요.

반면, 서예지 씨가 광고주에게 손해배상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봤습니다.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 해도 광고 계약 이전의 일이니, 계약 위반은 아니란 얘깁니다.

한편 서 씨 측은 모델료를 일부 반환하게 된 것 또한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지,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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