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등 전국 비 또는 눈…영하권 추위에 빙판길 조심

윤종진 2023. 11. 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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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7일은 서울을 포함해 강원·충북·경상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첫눈 소식이 예보됐다.

강원 내륙 산지와 충북 북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에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권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서울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권(북부 내륙 제외)과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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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1일 평창군 진부면의 한 고랭지 농촌 마을에 첫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7일은 서울을 포함해 강원·충북·경상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첫눈 소식이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 내륙 산지와 충북 북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에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권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서울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권(북부 내륙 제외)과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1㎝ 내외이며 서해 5도 2∼5㎝, 경기남부 1∼5㎝다.

강원산지는 1∼5㎝, 강원 내륙은 1∼3㎝로 예보됐다. 충청권은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 충북이 3∼10㎝, 대전과 충남(북부 내륙 제외)이 1∼5㎝다.
 

▲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에 첫눈과 상고대. 사진제공 모나용평.

전라권은 전북내륙이 2∼7㎝(많은 곳 전북동부 10㎝ 이상), 광주 전남북부 1∼5㎝, 전북 서해안이 1∼3㎝로 예보됐다. 경상권과 울릉도, 독도는 1∼5㎝, 제주도산지는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2.2도, 수원 1.7도, 춘천 2.7도, 강릉 7.7도, 청주 3.9도, 대전 3.6도, 전주 5.1도, 광주 6.8도, 제주 11.6도, 대구 4.7도, 부산 6.4도, 울산 5.8도, 창원 5.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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