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지지층 58% "새로운 대선 후보가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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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민주당 지지층의 상당수가 새로운 대선 후보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가 지난 9~13일 등록 유권자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대선 후보 진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층의 3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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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민주당 지지층의 상당수가 새로운 대선 후보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가 지난 9~13일 등록 유권자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대선 후보 진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층의 3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다른 후보가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항목에 민주당 지지층의 58%가 '찬성'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공화당 지지층의 자당 후보들에 대한 반응과는 사뭇 온도차가 느껴진다.
이번 조사에서 미 공화당 지지층만을 놓고 같은 질문을 했을 때, '현재 대선 후보 진용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67%에 달했고 '다른 후보가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항목에는 29%만이 '그렇다'고 말했다.
내년도 대선이 전·현직 대통령 간 '리턴매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민주당 지지층내에서의 '후보 비토(거부)'가 상당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 리스크에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한 친(親)이스라엘 행보로 인해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국정 수행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37%만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전·현직 간 양자 가상 대결을 벌일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48%)이 바이든 대통령(46%)을 오차 범위(±2.5%)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대학측은 "해당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를 넣은 3자 가상 대결시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38%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바이든 대통령(37%)을 눌렀다. 케네디 후보는 21%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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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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