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세… 다우 0.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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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4포인트(0.13%) 내린 3만4945.47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 달 대비 0.5% 하락했다.
전기차 종목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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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4포인트(0.13%) 내린 3만4945.47을 기록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에 장을 종료했다. 나스닥은 9.84포인트(0.07%) 오른 1만3113.67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5% 정도 급락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60만 배럴 증가한 반면 산업생산은 0.6% 감소했다.
최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 달 대비 0.5% 하락했다.
10월 소매판매가 꺾이면서 월마트도 올해 예상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이날 8% 가까이 이날 주가가 내렸다. 하지만 백화점 기업 메이시스는 3분기 실적에서 수익이 추정치를 초과하면서 5% 이상 상승했다.
전기차 종목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가 3.81% 급락했다.
반도체주는 인텔이 7% 가까이 급등했으나 다른 업체들이 하락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32% 상승에 그쳤다.
IT 기업 시스코시스템즈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11% 이상 하락했다. 사이버 보안회사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도 예측을 하향하면서 5%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 15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도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양 국 정상은 약 1년 만에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펜타닐 단속, 고위급 군사 회담 복원 등에 합의했으나 경제적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을 '독재자'로 지칭하며 회담 성과를 퇴색시켰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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