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영자, 양악 후 근황 "연하 남자친구와 교제.. 지금이 전성기"

이소연 2023. 11. 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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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자가 양악 수술 이후 근황을 알렸다.

영자는 "전 직장에서 8년을 일했다. 자리를 많이 잡은 상태였고, 모든 것이 내 위주로 많이 맞춰진 상태였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편하게 일을 했었는데, 실패할까봐 한 번도 그 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내가 이렇게 벗어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겠다. 양악 수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관둬야 하고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니까.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다 이루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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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자가 양악 수술 이후 근황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16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영자는 양악 수술 후 한층 여성스러워진 모습이었다. 영자는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외모도 조금 더 그렇게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SNS에 양악 수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자는 "사진이 기사로 보도될 줄 몰랐다. 그 사진이 그렇게 혐오스러울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아직 붓기가 남아서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만에 하나 장애가 생길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할 수 없지 않겠나. 붓기가 빠진 얼굴이 내 마음에 안 들지언정 수술한 걸 후회하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1년 전까지만 해도 힘들었다. 왜냐하면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저한테 나쁜 말들을 하더라. '얼굴이 삐뚤어져서 생긴 대로 성격도 삐뚤어지고', '저러니까 이혼했다' 이런 말들 많이 하셨다. 제가 마케팅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사람들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싶었다. 피한다고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에게도 내가 양악하고 이런 모습이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라 더 행복하기 위한, 스스로 더 사랑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자는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해서 일을 그만 두고 제주도에서 한 달 살이를 다녀왔다"며 그곳에 손님으로 왔던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전 직장에서 8년을 일했다. 자리를 많이 잡은 상태였고, 모든 것이 내 위주로 많이 맞춰진 상태였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편하게 일을 했었는데, 실패할까봐 한 번도 그 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내가 이렇게 벗어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겠다. 양악 수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관둬야 하고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니까.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다 이루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또 영자는 "이렇게 (수술) 힘든 것도 했는데, 내가 더 이상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사람들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 삶의 전성기 같다. 만족기이자 도전기다"고 말해 패널들을 박수 치게 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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