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5-0이지만 일본은 체력안배, 한국은 흥민‧민재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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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모두 동남아팀을 상대로 한 월드컵 2차예선 1차전을 홈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결과는 같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일본은 넉넉하게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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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과 일본 모두 동남아팀을 상대로 한 월드컵 2차예선 1차전을 홈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결과는 같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일본은 넉넉하게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1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전반 44분 조규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전에는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 골맛을 봐야 할만한 선수들이 돌아가며 득점한 한국은 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날 경기 한시간전에는 일본이 홈에서 미얀마와 상대했다. 싱가포르는 피파랭킹이 155위라는점, 미얀마는 158위라는점에서 마침 한일 양국이 1차전을 홈에서 비슷한 순위의 약체팀과 경기하기에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두 팀 모두 5-0 승리. 차이가 있다면 한국은 전반 44분에야 선제골이 터져 전반전은 다소 힘겨웠지만 일본은 전반 11분만에 골이 터져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쉽게 끌고 갔다는 점이다.
게다가 일본은 81.3%의 볼점유율에 슈팅만 31개에 유효슈팅 15개를 때리며 미얀마에게 단 하나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무결점의 경기를 했지만 한국은 슈팅 20개에 유효슈팅 9회, 볼점유율은 73%였고 싱가포르는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일본만큼 압도하진 못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선수 운영면에서도 차이가 컸다. 일본은 팀의 에이스인 쿠보 다케후사, 엔도 와타루를 벤치에만 앉히고 활용하지 않았다. 과감하게 벤치로 돌린 것도 놀라운데 전반전에만 3-0의 스코어가 나올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가 지속되자 아예 다음 시리아 원정을 위해 에이스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것.
또한 일본은 전반전이 3-0으로 마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은 카마다 다이치 등을 빼는건 물론 이후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우에다 아야세, 2도움을 기록한 미나미노 타쿠미 등을 교체해줬다. 심지어는 후반 36분에 골키퍼까지 교체할 정도로 체력 안배에 진심이었다.
반면 한국은 가장 핵심인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에게 풀타임을 맡겼다. 물론 황희찬, 황인범 등은 빼줬지만 정말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경기내내 상대의 거친 파울에 넘어져 고통스러워했고 김민재는 몇주째 계속 '혹사' 논란이 나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에게 풀타임을 뛰게했다.
주전급을 대폭 아낀 일본은 더 힘들 수밖에 없는 시리아 원정(사우디아라비아 중립경기)을 떠나면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은 2차예선 최대 고비 중 하나일 중국 원정에서 주전급 선수들이 풀타임을 뛰고 곧바로 가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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