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3' 긴급대책회의 열었다..한효주 부상에 특단조치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어쩌다 사장3’에서 긴급대책 회의가 열렸다. 재료 손질 중 한효주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 철렁이게 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3’에서 한효주가 부상을 당했다.
조인성은 손님들을 위해 황태해장국을 준비, 이를 처음 맛 본 외국인 손님들은 “맛있다”며 감탄했다.그러면서 막걸리와, 김치 등을 맛 본 외국인들은 한식 삼매경에 빠졌다. 어떻게 한국말을 배웠는지 묻자, 한 손님은 “할머니가 한국사람”이라며 증저 할머니 덕에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웠다고 했다.
이어 윤경호는 손님을 기다리며 테이블을 정리했다. 쉴틈없이 밀려오는 손님들의 자리는 만석이 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갔다.차태현을 본 한 남자 손님은 “TV에서 많이 본 것 같다”고 했고 차태현은 “제 직업이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에뒤늦게 차태현을 알아본 손님은 “오 마이갓”이라며 차태현을 와락 껴안았다. 차태현은 “남자분 중 이렇게 놀라면서 좋아해주시는 분은 처음”이라며 “제가 더 반갑다”며 미소지었다.
그렇게 영업을 종료했다. 매장 뒷정리를 하는 사이, 주방에서도 역할을 분담하며 재료손질에 돌입했다. 한효주도 당근을 손질, 손을 베이고 말았다. 조인성은 재빠르게 놀란 한효주를 안심시켰고 조용히 주방 밖으로 빠져나왔다. 차태현도 그런 두 사람에게 다가가 상황을 살폈다. 긴급대책 회의 끝에 한효주는 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우리 밥해주려다 다쳤으니..이것저것 효주가 참 많이 했다”며 미안, 영업이후 효주의 빈자리를 함께 채우며 편치 않은 마음으로 주방을 정리했다.
윤경호는 “말이 미국이지 눈 뜨면 매장, 어두워져서 숙소 들어간다”며 겨우 영업1일차라는 현실에 좌절,“어떻게 버티나? 사장님은 혼자 했겠지, 장사가 쉬운 것이 아냐, 너무 어렵다”고 했고 모두 “효주 몫까지 파이팅하자”며 기운을 차렸다.
숙소로 이동했다. 차태현은 바로 한효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조인성도 방에서 나와 함께 통화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란 말에두 사람은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네가 없으니 아무것도 못 한다”고 했고 한효주는 “내일도 손과 발이 되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인성은 “넌 머리만 써라”며 배려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무튼 천만다행이다 다행히 괜찮다”며 안도했다.
다음날이 밝았다. 다시 매장에 도착한 멤버들. 마침 한 외국인 손님은 조인성을 알아봤고차태현은 “우리 모두 배우다 지금 TV쇼 촬영 중”이라 설명했다. 이때, 한국인 손님들은 조인성을 보며 “화면이 실물을 담아내지 못 한다”며 감탄,마침 한효주가 도착했고, 한효주에게도 “너무 예쁘다”며 실물에 감탄했다.
특히 손이 다쳐 병원에 다녀온 한효주는 “다행히 꿰매지 않아도 돼 병원 금방 다녀왔다”며 상황을 알렸다.이에 멤버들은 “오늘 아무것도 하지마라”몀 배려하더니 “아니 (영어)말만 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일본인 손님이 방문했고, 한효주는 일본어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한효주는 멤버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지난 부상을 만회하기 위해서였다.마침 한인손님들은 반찬까지 선물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조인성은 “오랜만에 식사하는 느낌”이라 했고 모두 “너무 맛있다, 행복하다”며 먹방을 만족했다.
앞서 최근 '어쩌다 사장3'은 비위생적인 김밥 제조 과정을 방송에 내보내 뭇매를 맞았던 바. 시청자들은 일부 출연진이 위생모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거나 위생 장갑을 낀 채로 속재료를 집어먹으며 김밥을 만든 모습을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되었고, 이에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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