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첼시가 노리는 '불법 베팅 FW'...브렌트포드에 바이아웃 조항 삽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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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가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토니는 계약 연장에 합의한다면 브렌트포드가 방출 조항을 넣어주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징계가 끝나자마자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와 계약을 연장하려 하고 있으며 그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87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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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가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토니는 계약 연장에 합의한다면 브렌트포드가 방출 조항을 넣어주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굴곡진 커리어를 가진 선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자리잡지 못했던 그는 반슬리 FC, 슈루즈버리 타운 FC,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위건 애슬레틱 등 4개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토니는 2018년 8월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축구 인생이 꽃피기 시작했다. 그는 2019/20시즌 3부리그 리그1에서 32경기 2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니는 2020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에서도 토니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2020/21시즌 45경기 31골로 챔피언십 득점왕에 오르며 브렌트포드의 EPL 승격에 공헌했다. EPL 무대에서도 토니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EPL 데뷔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33경기 1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20골로 EPL 득점 3위에 올랐다.
EPL에서 검증된 토니의 문제는 불법 베팅에 연루됐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5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한화 약 8,046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토니는 내년 1월까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경기 외적인 논란은 있지만 토니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팀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팀토크’에 의하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징계가 끝나자마자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와 계약을 연장하려 하고 있으며 그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87억 원)로 책정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토니는 이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토니는 재계약 시 바이아웃 조항을 넣으려 하고 있다. 이 경우 한 구단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곧바로 토니를 데려올 수 있게 된다. 브렌트포드가 토니의 요구 사항을 들어줄지는 지켜봐야 하는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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