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나선 증권사, 점포 줄이기 속도…1년 새 57곳 사라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권사들이 점포 줄이기에 나섰다.
증권사 점포는 2020년 981곳으로 2019년(1026곳) 말 대비 1000곳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920개), 2022년(883개) 등 꾸준히 줄고 있다.
증권사들이 점포 수를 줄이는 이유는 임차료와 인건비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지점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점포 통합·이전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점포 줄이기에 나섰다. 증권 업황 부진 속 비용 절감의 일환이란 분석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3분기 영업보고서에 명시한 국내 지점(영업소 포함) 수는 842개로 1년 전(899개)과 비교해 57곳이 줄었다.
증권사 점포는 2020년 981곳으로 2019년(1026곳) 말 대비 1000곳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920개), 2022년(883개) 등 꾸준히 줄고 있다.
증권사들이 점포 수를 줄이는 이유는 임차료와 인건비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지점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점포 통합·이전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일 명동 지점을 광화문으로, 삼성역점은 테헤란밸리 지점으로 각각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역시 오는 12월 말 신촌·사당·광화문 지점과 여의도영업부를 합친 통합 점포를 여의도에 신설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신세계 회장 된 정유경,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