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우리의 코리안 가이!...울버햄튼, 황희찬 득점 SNS에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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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의 A매치 득점 장면을 SNS에 박제했다.
후반 4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 대표팀은 이후 손흥민과 황의조, 이강인이 득점포에 가담하며 5-0 스코어를 완성했다.
울버햄튼은 공식 SNS에 황희찬의 득점 장면을 박제했다.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울버햄튼 구단 역사상 첫 홈 6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경신했으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강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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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의 A매치 득점 장면을 SNS에 박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5-0 대승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 한국 대표팀은 우월한 전력을 과시하듯 거의 반코트 경기를 했다. 전반전엔 상대의 밀집 수비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막바지 조규성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전엔 골 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4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 대표팀은 이후 손흥민과 황의조, 이강인이 득점포에 가담하며 5-0 스코어를 완성했다. 상대의 역습에 뒷공간이 노출될 뻔한 적도 있었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하며 클린 시트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 경기는 바다 건너 영국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공식 SNS에 황희찬의 득점 장면을 박제했다. 이들은 태극기와 함께 흐뭇해 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황희찬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늑대 군단의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서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진작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울버햄튼 구단 역사상 첫 홈 6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경신했으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강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울버햄튼 내 황희찬의 존재감은 더욱 올라가고 있다. 이제는 황희찬의 별명이 된 코리안 가이. 일부 팬들은 지난 토트넘 훗스퍼전 때 황희찬의 별명인 코리안 가이를 한국말로 번역한 '우리 한국 남자'라는 말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와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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