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현지화로!”…빅4 엔터사, 케이팝 세계화 새판 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국적, 현지화' 케이팝(K)의 '세계화 2.0' 전략을 요약하면 이렇다.
케이팝 시장이 지금의 영광을 넘어 또 다른 세계화로 나아가는 미래 전략 수립에 한창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은 ‘문앤드백’과 英보이그룹 계획
JYP, 美·中에 다국적 아이돌 론칭해
YG 다국적 그룹 ‘베이비 몬스터’ 출격
케이팝 시장이 지금의 영광을 넘어 또 다른 세계화로 나아가는 미래 전략 수립에 한창이다. ‘케이팝 세계화 2.0’으로 명명할 만한 새 판짜기는 흔히 ‘빅4’로 불리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들의 움직임은 이미 실행 단계에 접어든 바, ‘다국적, 현지화’를 공통분모로 꼽을 수 있다.
해외 유수 레이블 또는 제작진과의 협업은 글로벌화의 또 다른 맹점일 수 있는 획일화를 막겠단 현명한 액션 가운데 하나. 케이팝이 지닌 정체성은 유지하되 ‘현지화’를 적절히 믹스 진정한 글로벌 케이팝을 선보이려는 조치로 하이브는 북미 기반의 유명 음반사인 게펜과 손잡고 다국적 걸그룹 ‘드림 아카데미’를 조직 중이며, SM 경우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만든 영국 제작사 문앤드백(Moon&Back)사와 의기투합 영국 보이 그룹을 만든다.
2000년대부터 시작 이미 상당한 글로벌 노하우를 확보한 JYP는 미중 양국에 다국적 아이돌을 동시 론칭했다. 북미 현지화 걸그룹 비춰(VCHA)와 중국 아이돌 그룹 보이 스토리(BOY STORY)로, 비춰의 정식 데뷔가 임박한 가운데 보이 스토리는 대륙을 넘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도 진입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케이팝 아이돌의 다국적 멤버 구성은 글로벌 케이팝이란 위상에 걸맞게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달 말 첫선을 보이는 YG 신예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 또한 한국인 3인과 태국인 2인, 일본인 2인 등 ‘3국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케이팝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일본과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통해 또 다른 거대 아시아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태국을 정조준한 의도로 풀이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관능美…파격은 계속된다 [화보]
- 박지윤, 이혼 심경 “두 아이 엄마로 홀로서기…한가지 싸움 지켜봐 달라” [전문]
- 김대호-이은지, 웨딩화보 공개…친구에서 커플로 과몰입주의 (학연)
- 김기리, 송은이 품으로…‘다작’ 배우로 새도약
- 판결도 딱딱…서예지, 문제적 연예인 롤모델 될 판 [홍세영의 어쩌다]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안정환·김남일, 방송 괜히 했나…20년 우정 깨질 위기 (뭉쳐야 찬다3)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