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여왕’ 윤아·태연…케이팝 대전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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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음색 여왕'들의 동반 출격.
심지어 한 지붕 아래 양립해 온 두 여제들이다.
태연과 윤아는 그 대표주자들로 고유의 음색과도 찰떡궁합인 명곡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아는 "가을 감성 충만한 노래"라 신곡 '노크'를 소개했으며, 태연은 '투. X'를 "묵직한 스트링과 트럼펫 사운드가 곁들여진 알앤비(R&B) 넘버"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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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27일 5번째 미니앨범 ‘투.X’ 발표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가 각각 솔로로 11월 케이(K)팝 컴백 대전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윤아가 16일 에피톤 프로젝트와 협업 디지털 싱글 ‘노크’(Knock)를 먼저 내놓았으며, 곧이어 27일 태연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투. X’(To. X)를 발표한다.
배우계에 ‘믿보배’가 있듯 케이팝에도 ‘믿고 듣는’ 가수 군은 존재해 왔던 상황. 태연과 윤아는 그 대표주자들로 고유의 음색과도 찰떡궁합인 명곡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두 여제의 새 노래는 최정상 아이돌들의 복귀 러시 탓에 늦가을이란 계절적 특성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던 ‘미디엄 템포’ 장르 부활에도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윤아는 “가을 감성 충만한 노래”라 신곡 ‘노크’를 소개했으며, 태연은 ‘투. X’를 “묵직한 스트링과 트럼펫 사운드가 곁들여진 알앤비(R&B) 넘버”라 귀띔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예능 퀸으로서 각기 독보적 영역을 구축 수많은 걸그룹 후배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했다. 윤아는 드라마 ‘킹더랜드’의 대성공을 통해 안방극장 부동의 시청률 보증수표로 재신임받았으며, 태연은 장수 프로그램이 된 tvN ‘놀라운 토요일’ 진행을 6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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