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중국 정상, 샌프란서 회담…"두 나라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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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약속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 주석과 저는 국민과 국가 이익을 위해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며 시 주석과의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시 주석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재난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과의 접촉을 돕겠다"고 말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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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약속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양국 정상은 16일(현지시간)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 주석과 저는 국민과 국가 이익을 위해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며 시 주석과의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레포르마와 라호르나다 등 멕시코 일간지들은 시 주석이 허리케인 '오티스'로 큰 피해를 본 게레로주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재난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과의 접촉을 돕겠다"고 말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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