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에너자이저’ 김진유, KCC 상대로 복귀전…전성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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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 김진유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귀한다.
김진유는 시즌 개막 후 4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쿼터 개시 2분 10초 만에 허리 부상을 입으며 이탈했다.
소노는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맛봤으나 김진유가 이탈, 가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진유는 부상 전까지 4경기에서는 평균 15분 18초 동안 2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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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연승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소노는 반가운 얼굴과 함께 2라운드를 맞이한다. 김진유가 돌아왔다. 김진유는 시즌 개막 후 4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쿼터 개시 2분 10초 만에 허리 부상을 입으며 이탈했다. 소노는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맛봤으나 김진유가 이탈, 가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불행 중 다행인 건 디스크가 파열되진 않았다는 점이었다. 김진유는 섬유륜 미세 파열 소견을 받았고, 복귀까지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섬유륜은 척추 사이 원반의 바깥 부분에 고리처럼 이뤄진 섬유 연골과 섬유 조직을 말한다. 김진유는 부상 전까지 4경기에서는 평균 15분 18초 동안 2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식 후 재활을 거친 김진유는 부산 원정에 동행했으며,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KCC와의 경기에 출전한다면 19일 만의 복귀전이 된다. 김승기 감독은 김진유에 대해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활용도나 출전시간은 상황을 잘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진유가 돌아왔으나 전성현은 또 다시 자리를 비운다. 전성현은 12일 KCC와의 홈경기서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김승기 감독은 “오누아쿠도 데려왔고, (김)진유도 돌아왔는데 (전)성현이는 아직 출전이 힘들다. 나도 현재로선 언제쯤 돌아올 거란 예상을 못하겠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남겼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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