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진짜다!...16세 FW, A매치 3경기에서 벌써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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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의 재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은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에 위치한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매치데이 9에서 키프로스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6승 1패(승점 18점)를 기록, 조 1위를 유지했다.
후반 30분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은 없었고 그대로 경기는 스페인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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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민 야말의 재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은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에 위치한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매치데이 9에서 키프로스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6승 1패(승점 18점)를 기록,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스페인. 조 7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키프로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6.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90분 동안 14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92%에 달했다.
자연스레 결과는 따라왔다. 전반 5분 만에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전반 22분과 28분,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30분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은 없었고 그대로 경기는 스페인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첫 골의 주인공은 야말이었다. 이 경기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전반 5분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제친 후, 슈팅을 시도하는 침착한 모습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좋은 활약을 한 그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8을 받는 등 고평가를 받았다.
미친 재능임이 분명하다. 야말의 나이는 이제 16세다. 하지만 그는 A매치 3경기에서 벌써 2골을 넣고 있다. 지난 9월 조지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곧바로 데뷔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키프로스전에서 연속 출전을 하며 더욱 입지를 탄탄히 했다. 10월 A매치 2경기에선 근육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전을 치렀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페인 대표로도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야말. 이미 바르셀로나 내에선 '제2의 메시'로 통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엔 주전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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