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친구’ 포르피 子, 에스컬레이터에 호들갑 “죽는 거 아냐?”(어서와 한국)[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1. 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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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피 3부자가 에스컬레이터를 낯설어했다.

이날 바라던 대로 고속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포르피 가족은 일사분란하게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는 한국 사람들을 보고 놀랐다.

포르피 주니어는 "나 죽는 거 아냐?"라고 괜히 호들갑을 떨며 에스컬레이터 탑승을 마쳤다.

"우린 지구의 내핵에 있다"고 장난스레 에스컬레이터 여정을 시작한 포르피 주니어는 앞으로도 또 계단에 나올 거라는 말에 "말도 안 된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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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포르피 3부자가 에스컬레이터를 낯설어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22회에서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에서 기안84와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보여준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이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

이날 바라던 대로 고속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포르피 가족은 일사분란하게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는 한국 사람들을 보고 놀랐다. 이때 가장 용기있게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한 둘째 포르피 주니어.

형 엘메르도 동생을 따라 조심스레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더니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여긴 안 되는 게 없을 것 같네"라고 짧게 후기를 남겼다. 포르피 주니어는 "나 죽는 거 아냐?"라고 괜히 호들갑을 떨며 에스컬레이터 탑승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로도 끝없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포르피 부자를 기다렸다. "우린 지구의 내핵에 있다"고 장난스레 에스컬레이터 여정을 시작한 포르피 주니어는 앞으로도 또 계단에 나올 거라는 말에 "말도 안 된다"고 탄식했다.

이들은 총 5개의 에스컬레이터를 거친 후에야 서울역을 벗어나 도심의 야경을 만났고 고층 건물들에 감탄을 거듭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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