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서촌의 숨은 매력… ‘스테이 서촌’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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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쪽인 '서촌'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 주요 관광지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가 상권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6일 지역 상인들과 함께 '서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어 서촌의 가치 재발견과 인근 상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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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쪽인 ‘서촌’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 주요 관광지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가 상권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 6일 지역 상인들과 함께 ‘서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어 서촌의 가치 재발견과 인근 상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울시의원과 종로구의원도 참석했다.
정 구청장은 “서촌은 서민의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다양한 문화 및 예술 자산과 상업 지역이 다채롭게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종로구는 서촌 로컬브랜드 사업의 슬로건으로 ‘특별한 쉼이 있는 곳, 스테이(STAY) 서촌’을 제안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와 머물면서 그들의 이야기가 되살아나는 서촌의 브랜드를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2025년까지 최대 15억원을 투입해 서촌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창의적인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행로를 개선하는 사업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통인시장과 서촌·북촌 상권 활성화는 정 구청장의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앞서 서울시도 지난 3월 서울 대표 ‘K골목’ 5곳 중 하나로 서촌을 꼽은 바 있다.
자하문로와 옥인길 일대를 포함하는 서촌은 1910년대 개량 한옥인 체부동 홍종문 가옥 등 옛 정취가 살아 있는 골목길로 유명하다. 고층 빌딩 사이 경복궁과 경희궁 등 조선시대 고궁이 위치한 서울의 도심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최근 개방된 청와대 사랑채와 통인시장,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도 인근에 있다. 박노수미술관 등 각종 예술가 커뮤니티와 복합문화 공간들이 밀집해 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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