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스라엘인 인질 시신, 알시파 병원 인근 수습"

이스라엘이 하마스 소탕을 위해 급습한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부근에서, 인질로 잡혀갔던 자국인 한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을 인용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건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이스라엘 여성 바이스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스 씨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집단농장에 머물다가 분리 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에 납치됐습니다.

병원 급습 뒤 공개한 증거물들이 병원을 군사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받는 가운데 인질 시신이 이스라엘군의 주장을 뒷받침할 지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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