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 회의서 기후위기 논의…한일 정상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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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각국 정상과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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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회담서 엑스포 유치전…IPEF 정상회의 일정도
(샌프란시스코·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첫 세션은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이 참석하는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 형식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각국 정상과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어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가 있다.
ABAC는 APEC 공식 민간자문기구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내 기업인 의견을 APEC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됐다.
윤 대통령을 포함해 21개국 정상과 민간 기업위원 60여명이 재계 의견을 수렴한 정책권고서에 기반해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APEC 정상 만찬에서 각국 정상들과 만나 친교를 다지는 한편 글로벌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APEC 일정 사이사이에 각국과 양자 회담도 열릴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한일 두 정상은 지난 9월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약 2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된다.
윤 대통령은 다른 국가와도 양자 회담을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IPEF 14개 참여국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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