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 한국어판 최초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대사 오현주)은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의 한국어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관 측은 "이번 가이드북의 한국어판 최초 발간을 통해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박물관 관람과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주교황청 한국대사관(대사 오현주)은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티칸 박물관 공식 가이드북의 한국어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어판 가이드북은 지난 13일부터 바티칸 박물관 내 서점 등에 비치됐다.
대사관은 2021년 바티칸 박물관의 한국어 음성안내 시스템(오디오 가이드)을 수정·보완해 기증한 바 있다.
바티칸 박물관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가 제공된다.
이들 10개 언어 가운데 한국어로 된 가이드북만 없었으나 이번 한국어판 가이드북 발간으로 이런 공백이 해소됐다.
1509년 개관한 바티칸 박물관은 고대 로마·이집트 유물과 르네상스 걸작 미술품 등 총 7만여 점의 예술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다.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만날 수 있어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매년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특히 한국 국민에게 인기가 높다.
대사관 측은 "이번 가이드북의 한국어판 최초 발간을 통해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박물관 관람과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