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서영주, 끝까지 박성웅 걱정하다 '사망'…임지연, 오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영주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16일 방송된 SBS 목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김지훈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김지훈은 권석주의 자살을 막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권석주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고 기권을 하거나 반대표를 던졌고 투표는 무산됐다.

그리고 민지영은 현상금을 걸어 개탈을 수배했다. 이를 본 일부 시민들은 김지훈을 추적했다.

개탈을 쓴 일부 시민들은 김지훈을 폭행하고 이를 그대로 방송했다. 이들은 김지훈을 국민사형투표에 붙이며 폭행을 이어갔다.

무리들 중 한 명은 흥분해 쇠파이프로 김지훈을 가격했고, 김지훈은 주민을 지키려고 맞섰다.

그리고 이때 주현이 현장에 도착해 김지훈과 주민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이때 쇠파이프를 든 이가 김지훈의 후두부를 가격했다.

이에 주현은 급히 구조를 요청했다. 김지훈은 주현에게 자수할 생각이었다며 국민사형투표와 관련된 USB를 넘겼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 괜찮으시겠죠? 다행이다"라며 끝까지 권석주를 걱정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그대로 숨이 끊어졌고, 불러도 답이 없는 김지훈을 보며 주현과 주민은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