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결론 못내…추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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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스웨덴 가입을 의제에 올렸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에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려면 기존 회원국 모두 각자 의회에서 의정서를 비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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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튀르키예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스웨덴 가입을 의제에 올렸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에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푸아트 옥타이 외교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 스웨덴 대사를 불러 튀르키예의 안보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스웨덴이) 취한 추가 조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려면 기존 회원국 모두 각자 의회에서 의정서를 비준해야 한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이 절차를 마치지 않았다.
튀르키예는 그동안 스웨덴이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의회 비준에 소극적이었다.
스웨덴에 앞서 핀란드는 지난 4월 31번째 회원국으로 나토에 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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