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위성 인터넷 시험위성, 발사 후 100% 작동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란 이름으로 우주 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6일 통신 시험 위성 2기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정거장에서 발사했습니다.
아마존은 웹사이트에 올린 추가 정보에서 "프로젝트 카이퍼가 두 개의 시험 위성을 우주로 보낸 지 30일 이내에 임무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고 알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성 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인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달 발사한 시험 위성 작동에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란 이름으로 우주 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6일 통신 시험 위성 2기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정거장에서 발사했습니다.
아마존은 웹사이트에 올린 추가 정보에서 "프로젝트 카이퍼가 두 개의 시험 위성을 우주로 보낸 지 30일 이내에 임무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고 알렸습니다.
또 "두 시험 위성에 탑재된 모든 주요 시스템과 하위 시스템이 발사 후 정상 또는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다"며 "테스트를 통해 위성 구조와 설계를 완전히 검증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4K 비디오 스트리밍 및 양방향 화상 통화 시연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향후 10년 안에 최대 3천236개의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려 위성 인터넷 사업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마존은 카이퍼 구축에 총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최근 플로리다에 1억 2천만 달러(1천554억 원)를 들여 발사 전 처리 시설을 착공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카이퍼의 기술 담당 부사장인 라지예프 바디알은 미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양산용 카이퍼 제작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후반에 네트워크용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위성 인터넷 사업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좌회전 중 차선 넘으면 '쾅'…보험사기단 된 고액 알바생
- "커피 배달가요" 횡단보도도 척척…길거리에 로봇 뜬다
- 발뒤꿈치에 '반쪽' 심고 100억 꿀꺽…팔면서 수술실에도
- "설마 빈대?" 커지는 공포…퇴치제 판매량 1,438% 급증
- "부모도 두 다리도 잃었다"…4살에 가혹한 전쟁의 상처
- '속초 핫플' 대관람차 철거된다…특혜 논란에 사업자 반발
- 범인 잡아도 속수무책…만나서 돈 뜯는 피싱도 구제한다
- "팬덤과 결별" 뭉친 비명계…"덕 봤으면서" 친명계 불편
- 26년째 묶인 보험료율 9%…번번이 실패했던 연금개혁
- 문학·주관식이 관건…'N수생 최다' 대입 전략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