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라디오 생방 사고 고백…"딸꾹질 못 멈췄다"

[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갓세븐 영재가 라디오 생방송 중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던 웃픈 일화를 전했다. 

17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갓세븐 영재의 라디오 방송사고 썰 푼다! | 갓세븐 | 갓세븐 영재 | 줌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MBC 라디오 '영재의 친한친구’의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재는 "올해의 라디오 DJ로 선정된 영재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방송에 쓸 수 있게 비속어 빼고 솔직하게 얘기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사람이 사연을 보내줬을 때 내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고 그 사람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고 얘기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로 돌직구로 튀어나오면 생각 없이 얘기할 수 있으니까 그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서 얘기를 하는 것 같다. 그게 특기라고 하면 특기고, 노하우 같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영재는 "라디오 생방송 중 기억에 남는 방송 사고가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방송 실수는 많이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딸꾹질이 안 멈춰가지고 멘트하는 도중에 내내 딸꾹질했다. 공개적으로 다 보이는, 창문 너머로 다 보이는 라디오였다"라고 회상했다. 

"영재가 생각하는 친한 기준은?"이라는 질문에 영재는 "사실 친해지는 거에 기준이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어디 가서 '이 사람이랑 친해요'라고 말하는 게 괜찮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내가 별로 안 친한데 내가 친하다고 얘기하면 '음 뭐지?' 이렇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먼저 친하다고 해줘야 '아~ 친한 거구나'하고 나도 인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에서 영재는 라디오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인물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았던 배우 김건우를 언급했다. 

한편, 갓세븐 영재는 지난 9일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Do It'을 발매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